잠봉뵈르 샌드위치의 기본 재료와 소스 만드는 법은 무엇인가요?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기본 재료와 소스 만드는 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집에서 만들 때는 기본 구성이 아주 단순해요. 바삭한 바게트에 좋은 버터를 듬뿍 바르고, 얇게 썬 햄을 겹겹이 올리면 끝인데, 여기에 소스를 살짝 더해주면 집에서도 훨씬 풍미가 살아납니다.

먼저 빵은 바게트를 준비해서 살짝 데워 크러스트를 바삭하게 하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해요. 그 사이에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발라지도록 준비합니다. 햄은 잠봉 블랑 같은 프랑스식 햄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는 퀄리티 좋은 슬라이스 햄을 3~4장 겹쳐 쓰면 충분해요.

소스는 크게 세 가지 스타일이 있어요. 가장 클래식한 건 버터와 디종 머스터드를 섞는 방식인데, 비율은 버터 3큰술에 디종 머스터드 1큰술, 레몬즙 약간을 넣어주면 돼요. 이렇게 하면 버터의 고소함과 머스터드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면서 햄의 풍미를 끌어올려요. 조금 더 산뜻하게 하고 싶으면 잘게 다진 피클이나 파슬리를 버터에 섞어 허브 버터처럼 쓰면 되고, 부드럽고 대중적인 맛을 원하면 마요네즈 2큰술에 디종 머스터드 1큰술, 꿀 약간, 레몬즙을 섞어 마요 소스를 만들어도 좋아요.

조립은 간단해요. 바게트를 길게 갈라서 소스를 위아래에 고르게 바르고, 햄을 겹겹이 올린 뒤 얇게 썬 피클을 군데군데 넣어 산미를 더해요.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완성됩니다. 바로 먹어도 좋지만 랩으로 단단히 감아 5~10분 정도 두면 버터와 소스가 빵에 스며들어 맛이 한층 더 어우러져요.

정리하자면, 바게트 + 버터 + 햄이 기본이고, 소스는 버터 3 : 디종 1 : 레몬 약간이 가장 클래식한 비율이에요. 여기에 피클이나 허브, 혹은 마요 소스를 더해주면 집에서도 프랑스 카페에서 먹는 듯한 잠봉뵈르를 즐길 수 있으실꺼에요

맛나게 잠봉되르 즐기시길 ~~~~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