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절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행동이 다 느린데 엄마가 저는 왜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냐고 하면서
제가 행동이 다 느린데 엄마가 저는 왜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냐고 하면서 맨날 혼내셔요. 저도 빨리 할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매일 혼내셔요. 아빠랑 언니한테 "쟤는 너무 느려, 저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다 하겠냐"라고 뒷담도 까고;; 근데 제가 행동만 느릴뿐이지 결과는 되게 좋거등요.. 그림 한장 그리는 것도 약 4시간이 걸리지만 결과는 꽤 괜찮게 나오고, 피부 관리하는 것도 1시간 걸리지만 1년전에 비교하면 엄청 좋아졌고.. 엄마가 과정은 느리다면서 비난하는데, 막상 결과물 보면 되게 좋아졌다, 좋다, 괜찮다라고 칭찬해주시는데 이게 맞나요;;엄마가 전에는 안 그러셨는데 제가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피부관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까 그때부터 계속 이러셔요. 그리고 예전에는 항상 제 이름을 부르셨는데 이젠 다른 사람한테도 제 이름을 성붙여서 말하고, 저 부를때도 성 붙여서 이름 말하셔요. 엄마가 갱년기여서 그런걸까요 아님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엄마의 변화가 마음 아프겠네요 하지만 사랑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결과에 대한 칭찬은 분명히 사랑의 표현이니 서로 대화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 잘 보내세요!